[미디어펜=김규태 기자]올해 2분기 제조업 평균 가동률(제조업의 생산능력 대비 실제 생산실적)이 2009년 1분기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6%로 전분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고 '2분기' 기준으로는 IMF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이후 최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제조업 가동률 하락 추세에 대해 제조공장들이 문을 열지 않거나 문을 열어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투자 위축 및 실업이라는 악순환을 대변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에게는 일종의 위험신호로 작동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MP카드뉴스]제조업 가동률, 금융위기 이후 최저 추락./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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