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고별 무대, 위키미키 데뷔 무대도 눈길
[미디어펜=석명 기자] 엑소(EXO)의 1위 행진에는 걸림돌이 없었다. '음악중심' 1위에 또 다시 오르면서 무려 11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엑소는 1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코코밥'으로 1위 후보에 올라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과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제치고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번에 정규 4집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한 후 각종 음악 프로그램 정상을 휩쓸고 있다.

   
▲ 엑소가 1위를 차지하고, 소녀시대가 컴백 무대를 꾸민 '쇼! 음악중심'. /사진=MBC 방송 캡처


엑소는 "SM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는 것 같다. 팬들이 있어서 1위 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선을 사로잡는 컴백 무대와 굿바이 무대, 데뷔 무대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2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 더블 타이틀곡 'Holiday(홀리데이)'와 'All Night(올 나이트)'로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음악중심' 출연을 끝으로 '마지막처럼'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데뷔 1년밖에 안된 블랙핑크지만 엄청난 인기 파워를 과시하며 새로운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프로듀스 101' 출신 최유정과 김도연이 속한 위키미키는 데뷔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로 신선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여자친구와 위너는 한층 성숙해진 무대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고, 구구단 오구오구와 사무엘 등이 새로운 매력으로 팬들에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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