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시즌 5승 도전에 나서는 류현진(LA 다저스)이 오랜 만에 팀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배터리를 이룬다.

LA 다저스는 오늘(13일) 오전 10시 1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 선발투수가 류현진이다.

   
▲ 13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이 주전 포수 그랜달과 호흡을 맞춘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다저스의 이날 라인업은 1번 크리스 테일러(좌익수), 2번 코리 시거(유격수), 3번 저스틴 터너(3루수), 4번 코디 벨린저(1루수), 5번 작 피더슨(중견수), 6번 야스마니 그랜달(포수), 7번 체이스 어틀리(2루수), 8번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9번 류현진(투수)으로 짜여졌다.

최근 두 경기 휴식을 취했던 그랜달이 선발 마스크를 쓰는 것이 눈에 띈다. 앞선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허리가 좋지 않았던 그랜달은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7경기(선발 16경기)에 출전했는데 그랜달과는 11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다. 류현진은 최근 두 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이어와 이날 샌디에이고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시즌 5승을 따낼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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