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요일인 13일, 전국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서해상으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3일부터 15일까지 전라·경남·제주에서 50∼150㎜ 안팎.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전남과 제주 산지 등 일부 지역은 2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26∼32도로 서울은 한낮 수은주가 31도까지 오르겠고 인천·수원 30도, 춘천 32도 등 서울과 경기 서부, 강원 영서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 전망이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다. 오존 농도 역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자외선 지수는 서울과 경기에서 '매우 높음', 그 외 지역에서는 '높음' 수준이다. 외출 시 모자나 선글라스를 챙길 필요가 있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고,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칠 수 있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해 물결이 높게 치면서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