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지 미 글로벌 트래블러의 올해의 기내 와인' 품평회에서 ‘퍼스트클래스 종합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품평회에 퍼스트클래스에서 제공하는 레드 와인 2종, 화이트 화인 2종, 샴페인 1종을 출품했으며, 총 5종 와인의 합산 평가 점수가 최고점을 기록해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세번째로 ‘퍼스트클래스 종합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 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지 미 글로벌 트래블러의 올해의 기내 와인' 품평회에서 ‘퍼스트클래스 종합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A350-900기종/사진=아시아나항공


또한 출품한 그란 클라우스트로(2011)가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레드와인’부문 1위에, 샤또 플레드 까르디날(2011)과 로버트 몬다비 샤르도네 리저브(2014)가 각각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레드와인’ 및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화이트와인’ 부문 2위에 선정됐다. 바롱 드 로칠드 블랑 드 블랑은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샴페인’ 부문 4위에 올랐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월 약 11만부를 발행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여행전문지로 2004년 창간한 이래 항공업계 각 부문 최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품평회에서는 각 항공사로부터 프리미엄클래스에서 제공중인 와인을 출품 받아 와인전문가 21명의 블라인드 테스팅을 통해 최우수 와인을 선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상공에서 경험하는 와인의 풍미가 항공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라는 점에 착안해, 현재 퍼스트클래스 10종, 비즈니스클래스 18종, 이코노미클래스 4종의 와인을 제공하고 있다. 기내라는 특수한 환경 안에서 다양한 기내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고품격 와인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6년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존 아비드 로젠그렌 등 유명 소믈리에 3인으로 구성된 기내 와인 컨설턴트 그룹을 초빙해 와인 선정회를 진행한 바 있다.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은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엄선된 와인과 마리아주를 이루는 기내식 코스 메뉴를 승무원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를 A380 항공기가 투입되는 인천발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노선 등 장거리 상용 구간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으로도 확대돼 최신예 A350항공기의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 일정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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