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양일 간 부산 해운대에서 5G 네트워크와 다양한 혁신기술로 이목집중
[미디어펜=조우현 기자]KT는 지난 11~1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5G 체험 마케팅 행사인 'KT 5G랜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가 5G네트워크와 차별화된 혁신기술을 피서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 KT는 지난 11~1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5G 체험 마케팅 행사인 'KT 5G랜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KT 제공


KT는 지난해 8월에도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기가(GiGA) 콜라보 페스티벌'을 통해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VR 어트랙션, IoT 헬스 바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진행된 5G랜드는 초대형 돔 텐트 및 이벤트 광장 2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KT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 5G 시범망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공 아이스링크에 설치된 전용 카메라와 5G 기지국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의 5G 코어장비와 연동돼 빠르고 실감나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12일에는 국내 최초로 야간 드론 레이싱 대회인 '드론 레이싱 코리아 마스터즈'가 벌어졌다. 국내 드론레이싱에서 톱 랭커 16명이 총 상금 600만원을 놓고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8위 안에 입상한 선수에게는 KT가 11월 개최할 예정인 '드론 레이싱 월드 마스터즈' 출전권이 주어졌다.
 
KT는 드론레이싱 대회와 함께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자체 개발 드론을 선보였다. '열영상 드론'은 바다, 산, 도심 등 장소를 불문하고 사람이 내는 열을 감지해 빠르게 조난자를 찾아준다. '기지국 드론'은 이동형 기지국을 탑재해 재난 등 위기상황에서 통신이 끊기지 않도록 해준다.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공기질 측정기기 에어닥터를 융합해 개발한 '미세먼지 측정 드론'은 지역과 장소를 불문하고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해운대의 KT 5G랜드에서 많은 국민이 5G가 만들어낼 놀라운 세상을 미리 만나는 기회가 됐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5G 랜드 패키지를 개발하여 고객들이 있는 곳 어디든 찾아가는 5G 체험마케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