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만취한 취객이 기사를 폭행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0시 40분경 광주 북구 매곡동 서광주IC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는 택시 안에서 40대 기사를 폭행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폭행 등)로 손모(50)씨를 조사 중이다.

손씨가 기사를 폭행하는 과정에서 택시는 고속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사건 당시 만취한 손씨는 운행 중인 택시 안에서 "담배를 사야 한다"며 마트 앞에 세워줄 것을 요구했지만, 택시기사가 이를 들어주지 않자 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