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반발 및 경제적 보복 등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우리나라 여행수지가 상반기를 기준으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고, 이에 더해서 한진해운 파산 사태 등의 여파로 운송수지 적자도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3일 "올해 상반기 서비스수지는 157억 4000만 달러 적자로 반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도 전년 동기보다 30% 축소된 362억 7000만 달러"라면서 "6월 경상수지 흑자는 70억 1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58%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 [MP카드뉴스]중국 사드보복 여파로 서비스수지 최대적자./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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