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현역으로 입대하는 배우 지창욱이 삭발 인증샷을 공개했다.

매거진 싱글즈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잘 다녀오겠습니다, 충성"이라는 자필 글씨가 담긴 지창욱의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싱글즈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지창욱은 자신의 머리가 어색한 듯 손으로 쓰다듬고 있다. 그는 짧은 헤어스타일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창욱의 입대 소식을 접한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은 "삭발해도 존잘", "눈물 나서 못 보겠다",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머리 밀어도 잘생겼네", "이게 진짜 군인 머리의 정석이다. 연예인들 중 제일 바람직하다", "잘하리라 믿어요" 등 댓글을 게재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독립영화 '슬리핑 뷰티'로 데뷔한 지창욱은 2009년 '솔약국집 아들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 '기황후'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힐러', '더 케이투', 영화 '조작된 도시'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창욱은 지난 7월 13일 종영한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를 끝으로 입대하게 됐다. 이날 오후 강원도 철원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그는 6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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