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과 결혼하는 개그우먼 허민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허민은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 코너 '헬스걸', '댄수다', '그녀는 예뻤다' 등을 통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에는 '노래싸움 승부', 드라마 '완벽한 아내' 등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 사진=KBS2 '드림팀' 방송 캡처


귀여운 외모로 많은 팬을 소유한 허민은 '머슬퀸'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허민은 2015년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의 머슬퀸 통나무 굴리기 최강자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드림퀸 최강자전'까지 진출한 바 있다. 당시 허민은 탄탄한 이두박근을 자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허민의 예비신랑 정인욱은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09년 삼성 라이온즈의 2차 3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지난해 9월 허민과 3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밝히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으며, 지인의 소개를 통해 허민과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4일 허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허민과 정인욱이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임신 6개월 차인 허민은 출산 후 오는 2018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허민은 소속사를 통해 "행복하게 잘 살겠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 사진=JD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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