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11시 본관 충무실에서 신임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최저임금과 아르바이트비 미지급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르바이트비 미지급은 노동의 대가라는 차원에서도 중요하지만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과 학생들에게 자칫 우리 사회에 대한 왜곡된 선입견을 갖게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근로감독관의 숫자가 부족할텐데 근로감독관 확충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전담 근로감독관 배치도 검토해 달라”고 구체적인 방안도 당부했다.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11시 본관 충무실에서 신임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최저임금과 아르바이트비 미지급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사진=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