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닷새만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 사진=연합뉴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1p(0.63%) 오른 2334.22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54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모두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177억원, 외국인은 25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움직임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6.03%까지 상승했다. 또한 삼성전자(0.85%), 삼성전자우(1.61%), 현대차(1.76%), POSCO(2.52%)도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0.80%)과 NAVER(-2.01%), 현대모비스(-0.98%)는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제품(3.77%), 해운사(3.48%), 전자장비와기기(2.44%)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하지만 전문소매(-3.36%), 우주항공과국방(-3.15%),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8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1.03%(0.16p) 오른 629.37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