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전건욱 기자] 14일 오후 4시 30분경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열린 배우 윤손하와 SBS의 조정 심리가 ‘조정불성립’으로 마무리됐다. 

   
▲ 14일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열린 배우 윤손하와 SBS의 조정 심리가'조정불성립'으로 마무리됐다. /사진=kbs제공


일반적으로 조정 심리에서 신청인과 피신청인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를 조정불성립이라 부른다.

이번 조정심리는 sbs의 숭의초등학교 수련회 폭행사건 보도에 대해 윤씨가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언론중재위원회 관계자는 “양측의 주장이 워낙 팽팽해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며 “신청인 윤손하 측이 법원 소송으로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윤씨는 sbs가 피해자와 가해자 양측의 의견을 듣지 않은 채 피해자의 입장만 옹호하는 편파보도를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달 14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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