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투3'에서 선보인 워너원 박지훈의 애교가 노력의 산물로 밝혀졌다.

15일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측은 '워너원 박지훈, 두엽 시리즈의 탄생' 미공개 영상을 오픈했다.

영상에는 "두엽 시리즈를 만들어달라"는 유재석의 제안에 박지훈이 "전두엽에 저장, 측두엽에 입력, 후두엽에 입력" 등 특급 애교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팬들을 설레게 했다.


   
▲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그러자 박수홍은 "굉장히 쑥스러워하네"라고 지적했고, 박지훈은 "이걸 하고 나면 밀려온다"며 '현자 타임'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원래 박지훈은 상남자 스타일이라고. 그는 "부모님한테도 애교가 없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이 화면 속 박지훈의 애교를 본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그는 "귀엽다고 하시는데 내가 알던 너는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후일담을 전해 연신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되는 '해투3'에서도 워너원 멤버들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되는 '해투3' 전설의 조동아리-워너원 특집 3탄에서는 레전드 예능 '잠을 잊은 그대에게'를 부활시키는가 하면 치열한 퀴즈대결, 푸짐한 먹방 퍼레이드 등을 통해 워너원 특집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일(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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