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전국 산란계 사육농가에 대한 1차 살충제 전수조사에서 강원 철원 '지현농장'과 경기 양주 '신선2농장' 등 양계농장 2곳이 추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이 같이 밝히며 "지현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에서는 피프로닐이 국제 기준인 코덱스 기준치(0.02㎎/㎏)보다 높은 0.056㎎/㎏ 검출됐고, 신선2농장에서는 비펜트린이 기준치 0.01㎎/㎏을 초과한 0.07㎎/㎏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잠정유통금지 조치가 취해진 산란계 농장은 전날 경기 남양주 마리농장, 경기 광주 우리농장을 합해 총 4곳으로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7일까지 전국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계란 난각(껍데기)에는 생산지 시·도를 구분할 수 있는 숫자와 생산자를 구분하는 문자 또는 기호가 찍혀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생산농장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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