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성추문에 휩싸인 샤이니 온유의 '청춘시대2' 하차설과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밝혔다.

16일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가 제작진과 상의 하에 '청춘시대2'에서 하차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측은 "온유의 하차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로, 이날 온유의 하차 여부와 관련해 엇갈린 보도가 쏟아지면서 잠시 혼선을 빚기도 했다.


   
▲ 사진=온유 인스타그램


온유는 지난 12일 오전 7시 10분쯤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20대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3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며 "상대방이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온유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온유 측은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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