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 유래와 의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 노란리본 캠페인, 의미와 유래/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게시물에는 노란 바탕에 검정색으로 그려진 리본 모양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다.

1995년 삼호뮤직에서 출간한 '이야기 팝송 여행, 이야기 샹송칸초네 여행'에 따르면 어윈 레빈(I. Levine)과 L. 러셀 브라운(L. R. Brown)이 1972년에 합작한 노래 "떡갈나무에 노란리본을 달아주세요(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여 진다.

내용을 보면 한 남자가 오랫동안 감옥에서 지내다가 집으로 돌아올때 만약 자신을 아직도 아내가 받아준다면 나무에 노란리본을 걸어달라고 편지를 보내고, 출소한 남편은 결국 집앞에서 나무에 한가득 매인 노란리본을 확인한다. 이는 실제 미국에서 있었던 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노란리본는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빈다'는 의미도 있다. 이번 노란리본 운동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남은 실종자가 무사히 귀가해달라는 기원으로 풀이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란리본 캠페인 의미와 유래, 이런 뜻이 있었네”, “노란리본 캠페인 의미와 유래, 난 이미 동참했다” “노란리본 캠페인 의미와 유래, 제발...”, “노란리본 캠페인 의미와 유래, 기적이 이러나길...”, “노란리본 캠페인 의미와 유래, 하늘에 게신 모든 신들게 부탁드립니다”, “노란리본 캠페인 의미와 유래, 이것 밖에 못하는 심정이 괴롭네요”, “노란리본 캠페인 의미와 유래, 이것으로 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