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대통령 업무 보고일인 22일 전까지 해결 주력
[미디어펜=홍샛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통령 업무 보고 예정일인 22일 전까지 이통 3사와 선택약정 요금 할인율 인상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16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가급적 날짜를 빨리 잡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약정 요금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하는 행정 처분을 담은 공문의 발송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먼저 통보하면 이상하니 며칠 기다리자는 차이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선택약정 할인율 적용 대상을 묻는 기자들에 질문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적용한다'는 원안을 고수할 뜻을 밝혔다.

시행 예정일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졌듯 다음 달 1일이 아닌 몇 주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즉 25%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시행 일정을 다소 늦추는 것 말고는 정부의 통신비 부담 절감 대책은 기존 안대로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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