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일자리', '교육 불균형', '소득 양극화' 등 인사이트 뽐내
멘토 사전 평가 더해 선정된 상위 10명, 결선서 최종 우승자 가릴 예정
[미디어펜=조우현 기자]SK텔레콤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 30개 본선 진출작 대상 온라인 투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복 인사이트'는 한 뼘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경쟁을 통해 우열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 SK텔레콤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 30개 본선 진출작 대상 온라인 투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SK텔레콤 제공


참가대상은 국내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이 한 뼘 더 행복해지려면'이란 주제 아래 청년 실업, 사회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테드식 강연으로 겨루게 된다.
 
지난 7월 시작된 '행복 인사이트' 예선을 통해 참가자들은 △청년 실업 관련 구인∙구직 플랫폼 △행복한 일자리 만들기 △교육 불균형 해소 △소득 양극화 극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성 넘치는 통찰력을 뽐냈다.
 
선정된 3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9일부터 양일간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교육 캠프에서 김영하 소설가, 장항준 영화감독,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 1:1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행복 인사이트를 보다 정교화 했다.
 
교육 캠프에 참가한 문형욱(26세, 남) 씨는 "강연 주제에 대한 멘토링에 더해 대중 앞 발표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며 '아무리 똑똑한 박사라도 옆집 아저씨처럼 편하게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장항준 감독의 피드백이 특히 와 닿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선 진출자들의 발표 영상은 '행복 인사이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중 공감하는 주제에 대해 페이스북 계정 로그인 후 복수 투표가 가능하다. 다만 특정 영상에 중복 투표는 불가하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멘토 사전 심사 결과와 합산되며, 상위 10명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결선은 오는 29일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본사 SUPEX홀에서 열리며, 결선 진출자들은 SK텔레콤 구성원들 앞에서 직접 행복 인사이트를 발표한다. 최종 우승자 및 순위는 본선 시 받았던 점수에 현장 실시간 투표 점수가 더해져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결선 진출자 10명 전원에게는 SK텔레콤 채용 지원 시 서류와 필기 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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