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곽한구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곽한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앤스타컴퍼니에 따르면 곽한구는 오는 26일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홀에서 3살 연상의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개그맨 곽한구는 KBS2TV 예능 ‘개그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개그콘서트’의 코너 중 ‘DJ 변’, ‘독한 것들’ 등의 코너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얼굴을 알렸다.

   
▲ 앤스타컴퍼니 제공

그러나 곽한구는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외제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 절도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

이후 그는 중고차 딜러로 전업했다.

한편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는 곽한구의 예비신부는 3살 연상으로 자동차 동아리에서 만나 2년간의 교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곽한구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에서 결혼식을 연기할 수는 없었다”며 “결혼 소식을 조심스럽게 올리는 마음에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곽한구, 결혼 축하드려요” “곽한구, 그래도 죄송한 마음에 결혼 올린다는 말이 와닿네” “곽한구, 이야 결혼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