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김광훈 NH투자증권 부사장(오른쪽 세번째)이 김영주 농협경제지주 판매본부장(왼쪽 세번째)에게 상생마케팅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NH투자증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에 복숭아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최근 홍수 출하로 가격하락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고, 복숭아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판매가격을 인하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소비자는 할인된 금액으로 농산물을 구매하고 할인된 금액만큼 기업이 후원한 상생기금으로 보전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행사에서 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복숭아 구입 시 일정금액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3㎏짜리 복숭아 총 5만 상자를 정상가보다 2000원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NH투자증권 홍보실 관계자는 “2015년 배추를 시작으로 마늘, 닭고기 등 매년 다양한 농축산물의 소비를 지원하는 상생마케팅에 동참해 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이번 후원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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