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곽한구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앤스타컴퍼니에 따르면 곽한구는 오는 26일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홀에서 3살연상의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을 올리는 곽한구의 예비신부는 3살 연상으로 자동차 동아리에서 만나 2년간의 교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앤스타컴퍼니 제공

이날 곽한구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위터와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다양한 반응의 글을 올리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bl****’는 “곽한구 인생은 차로 망하고 차로 흥하는구나”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트위터 유저 ‘gml*****’는 “곽한구 결혼, 곽한구 아내 자동차 동호회 인연. 곽한구 외제차 절도 반성”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곽한구 결혼 축하드려요! 그런데 자동차와 인연은 절대 뗄 수 없나봐요?” “곽한구 신부 예쁘다!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한 결혼 생활 하세요!” “곽한구, 자동차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마력을 가진 남자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곽한구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에서 결혼식을 연기할 수는 없었다”며 “결혼 소식을 조심스럽게 올리는 마음에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곽한구, 결혼 소식에 다들 난리네” “곽한구, 이런 상황에서 결혼 한다는 소식 발표하기가 얼마나 불편했을까” “곽한구, 아무튼 결혼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