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여름 단 하나의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이 쟁쟁한 8월 극장가 경쟁작들을 제치고 좌석점유율 1위에 등극, 본격적인 흥행을 예고했다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이 '택시운전사', '혹성탈출: 종의 전쟁'등 경쟁작들을 제치고,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열띤 8월 극장가에서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장산범'은 개봉 첫날(17일) 121,820명, 누적 관객수 131,957명을 동원하며 전쟁터 같은 8월 극장가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며 의미 있는 스코어를 거두었다. 이는 경쟁작인 '택시운전사'(934개), '청년경찰'(752개), '혹성탈출: 종의 전쟁'(884개)에 비해 적은 스크린 수(623개)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월등히 높은 좌석점유율을 통해 얻어낸 결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유사 장르작이었던 '겟 아웃' (9만 2천명), '컨저링' (8만 1천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것으로 올여름 단 하나의 미스터리 스릴러로서 앞으로의 본격적인 흥행 돌풍을 기대하게 한다.  

'장산범'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 사진='장산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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