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한국거래소)국민행복재단과 ㈜대교는 부산 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해 '2014년 다문화가정 자녀(KRX Dream Kids)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다문화가정 부모의 자녀 교육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재단은 협력기관인 부산시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부산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20명(학년별 20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KRX Dream Kids 학생들은 초등학교 졸업시까지 지속적으로 교육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대부분 다문화가정의 경제상황이 어려운 현실에서 이미 20만명에 육박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육성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눈높이 교육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