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쇼미더머니6' 넉살·조우찬이 든든한 지원군까지 등에 업고 강렬한 합동 공연을 예고했다.

18일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된 Mnet '쇼미더머니6'의 영상에서는 넉살과 조우찬이 2인 합동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쇼미더머니6' 8회에서는 다이나믹듀오 팀의 넉살·조우찬 대 지코·딘 팀의 행주·영비가 2인 합동 공연 대결을 펼친다. 

무대를 준비하기에 앞서 다이나믹듀오 팀은 상대 팀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 지코·딘 팀의 상황을 모르는 개코는 "어떻게 조합이 될지 아직도 정보가 없다"며 "행주를 프락치 삼아서 알아보겠다"고 전화를 걸었다. 최자는 "우리가 잘 물어보면 행주는 알려줄 것 같기도 하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행주의 핸드폰은 묵묵부답. 개코는 "우리가 정보 캘까 봐 일부러 전화 안 받네"라며 낙담했고, 최자는 "아무리 그래도 회사 사장님이고 친한 형인데 너무 한 거 아니냐"고 투정했다. 이어 "우리 팀 스타일이 상대 팀을 분석해서 맞춤형으로 이기는 게 아니라 우리 무대를 잘하는 것"이라며 "버려, 버려. 배은망덕한 놈"이라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Mnet '쇼미더머니6' 방송 캡처


넉살과 조우찬은 무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허설을 하던 넉살은 "우리 친구들을 놀라게 하고 싶지 않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리허설을 해보니까 더 화끈하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는 비장의 무기도 있다"고 자신했다. 강력한 피처링 지원군의 출격을 예고한 것. 현재 누리꾼은 예고 영상에 짧게 비친 지원군의 체형을 미루어 던밀스가 등장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넉살과 조우찬의 리허설 무대를 본 행주와 영비도 혀를 내둘렀다. 이들은 "진짜 세다"며 걱정했다.

넉살은 무대에 오르기 전 조우찬의 옷매무새를 정리해주는 등 훈훈한 '아빠와 아들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조우찬은 "영비, 행주 형도 열심히 준비하셨는데 저희도 열심히 준비해서 이번에는 저희가 이길 것 같다"고 의지를 다졌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넉살과 조우찬의 '부르는 게 값이야' 무대는 오늘(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쇼미더머니6'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Mnet '쇼미더머니6'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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