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태양이 '전현무 저격수'로 거듭났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빅뱅 태양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나혼자산다' 예고 영상에서는 태양이 댄서들과 콘서트 안무 연습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 사진=MBC 예능연구소 '나혼자산다' 선공개 영상 캡처


태양의 VCR을 보던 전현무는 "저건 '댑'이다"라고 아는 체를 하며 태양의 동작을 따라 했다. 이를 지켜보던 태양은 "표정이 너무 얍실한 것 같다"고 지적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오차 없는 군무 속에 연습이 무르익었다. 여전히 태양의 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기안84는 리듬을 타기 시작했고, 태양은 "마지막은 양현석 형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굿 보이'"라며 칼군무를 이어갔다. 이를 들은 전현무와 기안84의 얼굴에도 화색이 돌았다.

그러면서도 전현무는 "이거 보고 기안84가 따라 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리듬 타지 마라"라며 기안84를 자제시켰다.


   
▲ 사진=MBC 예능연구소 '나혼자산다' 선공개 영상 캡처


기안84의 팬심은 뜨거웠다. 그는 "리듬 좀 탈 수 있는 거 아니냐. 즐겨라"라며 헤벌레한 표정으로 태양의 VCR을 감상했다. 기안84는 "아, 이거"라며 감탄했고, 이어 동참한 전현무도 격렬하게 '굿 보이'의 킬링 파트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이어 전현무의 촐싹 댄스를 본 태양은 "쌍절곤 돌리는 줄 알았다"고 지적, 전현무의 저격수로 등극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의 계속된 안무 복제에 심기 불편한 모습을 드러낸 박나래는 결국 "지금 뭐하시는 거냐"며 눈을 흘겨 연신 웃음을 안겼다.

태양의 오차 없는 칼군무와 전현무, 기안84의 뜨거운 팬심은 오늘(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혼자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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