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동건 조윤희 커플이 tvN '신혼일기2'에서 하차한다. 임신 중인 조윤희의 건강 문제 때문이다.

18일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과 이동건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신혼일기2' 하차 소식을 알렸다. 조윤희 이동건 부부가 빠지는 대신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 조윤희 이동건 부부가 임신 중인 조윤희의 건강 문제로 '신혼일기2'에서 하차한다. /사진=조윤희 인스타그램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조윤희, 이동건 부부가 '신혼일기2' 프로그램에서 하차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용기를 얻어 '신혼일기2'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자 노력하였으나,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최근 갑작스레 조윤희씨의 건강에 무리가 오게 되어 부득이하게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조윤희의 건강이 좋지 않아 프그로램 출연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조윤희, 이동건 부부는 본의 아니게 프로그램에 피해를 끼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조윤희씨가 임신 중인 만큼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기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다시 한번 '신혼일기2' 제작진과 방송을 기다리셨던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건 조윤희 부부 대신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합류하게 됐다. tvN ‘신혼일기 시즌2’ 측은 이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로 함께 근무하면서 연인이 돼 결혼까지 골인했다. 오상진은 프리 선언 후 각종 방송 및 행사 진행은 물론 드라마에도 출연했고, 김소영은 최근 MBC에서 퇴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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