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정경두 합참의장 인사청문회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여야 만장일치로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국방위는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끝낸 후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경과와 합참의장으로서의 평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회 시작부터 정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신상에 대한 의혹이 크게 제기되지 않아 국방위 위원들도 정책 질의에 집중하면서 무난한 '적격보고서' 채택이 관측되기도 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정책 질의 중 한미 연합훈련의 규모 축소와 주한미군 철수 등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인청 내내 정책에 대한 소신과 입장을 정확하게 피력해 호평을 받았다.

정 후보자가 합참의장에 공식 임명되면 이양호 전 합참의장(1993∼1994년 재임) 이후 23년 만에 첫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된다.

   
▲ 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가 1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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