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평소 무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를 벗어던진 일상 속 태양은 어떤 모습일까.

18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앞두고 태양의 일상 생활을 짐작케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농부와 가수라는, 이질적인 모습의 태양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모은다.

   
▲ 빅뱅 태양이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사진=MBC '나혼자 산다' 제공


공개된 사진에서 태양은 편한 잠옷 차림에 밀짚모자를 쓰고 슬리퍼를 신은 채로 정원을 관리하고 있다. 놀랍게도 태양은 집 정원을 직접 관리하고 꾸민다는 것. 잡초를 뽑고 모종삽으로 꽃까지 심는 '농부태양'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태양은 꽃을 심고 난 후 "겨울에도 안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꽃을 각별히 좋아한다고.

하지만 콘서트를 앞두고 안무연습을 할 때의 태양은 영락없는 빅뱅 멤버였다. 태양이 워낙 열심히 연습에 몰두하자 안무 트레이너가 "왜 여기서 콘서트를 하고 그래"라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농부태양'을 만나볼 수 있는 '나 혼자 산다'는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