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농가서 생산된 계란은 기준치 이하 검출
   
▲ 롯데마트는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된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폐기 처분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마트는 계란 관련 정부 전수조사 결과·파트너사의 거래 농장 현황을 직접 비교 대조해 비펜트린 기준치 이상 검출된 농가와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가가 각각 3곳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경기 이천·경기 여주·경남 창녕에 위치한 농가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3개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에 대해서는 전량 폐기처분을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16일 저녁 계란 판매 재개 후 현재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의 계란만을 판매 중이지만, 이전에 구매한 고객을 위해 전점 고객센터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의 난각번호를 고지하고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의 난각 번호는 08 001·08 가남·08 광명·15 연암이다. 다만, 15 연암 중 붉은 글씨로 표기된 상품은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난각번호가 표기된 계란을 구매한 고객은 계란 실물을 소지하고 구매한 점포의 고객센터를 방문하면 교환·환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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