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혼자산다' 태양이 입이 떡 벌어지는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빅뱅 태양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아침에 눈을 뜬 태양은 일어나자마자 앓는 소리를 냈다.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과 VCR을 지켜보던 그는 "요즘에는 공연을 하고 나면 몸이 아프더라"라고 말했고, 기안84는 "투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은 입 풀기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태양은 거실로 자리를 옮겼고, 넓고 깔끔한 집 구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현무는 "'미니멀리즘이다. 인테리어 잡지 세트 아니냐"며 혀를 내둘렀다. 박나래 역시 "모델하우스 아니냐"며 감탄했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VCR을 통해 공개된 태양의 집은 고가의 가전제품을 시작으로 백남준 선생의 설치예술 작품 등 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인테리어, 숨겨진 드레스룸에 안락한 침실까지 모든 것이 갖춰져 있었고, 이를 본 '나혼자산다' 멤버들은 일동 경악했다.

이어 거실 소파에 앉은 태양은 '나혼자산다'의 트레이드마크 곰인형 윌슨을 향해 "네가 윌슨이냐?"라고 말을 걸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머리가 하얘서 할아버지 같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무안에 계신 저희 할아버지인 줄 알았다"고 거들었다. 이에 태양까지 "요양원 같기도 하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자취 6년 차인 태양은 "빅뱅 멤버들과 쭉 같이 살다가 개인적인 공간이 필요해져서 혼자 살게 됐다"며 "승리가 집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여러 친구들을 데려오는 바람에 혼자 나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독립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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