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삼시세끼'에 이제훈의 합류로 득량도 사형제가 탄생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한지민에 이어 두번째 게스트로 배우 이제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제훈은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다. 만남에 앞서 이제훈은 "남자라서 아쉬워하시겠다"면서 "재밌게 해드려야 하는데 제가 전혀 재밌지가 않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 사진=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방송 캡처


이어 "실례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 이제훈의 모습에 세 사람은 일동 정지했다. 이제훈을 먼저 알아본 윤균상은 버선발로 달려나갔고, 에릭은 이제훈이 사온 아이스크림과 수박을 받아주며 "이 더운 곳에 왜 오셨냐. 여기 헬이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삼시세끼' 멤버들이 그토록 원했던 땅콩까지 공수해왔다. 하지만 이서진은 "우리가 말한 땅콩이 이 땅콩은 아닌데. 껍질이 벗겨져 있는 건데"라고 말했고, 에릭은 "짐 풀고 구석에서 땅콩 까시면 된다"고 거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 사진=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방송 캡처


이어 방송 말미 예고 영상에는 오자마자 '땅콩 까기 인형'이 된 이제훈의 모습과 함께 물놀이를 간 네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소망을 외치며 스크램블 요리를 제안하는 이제훈에게 이서진은 "넌 의정부에서 큰 애가 무슨 얼어 죽을 스크램블이냐"고 핀잔을 줬다. 이에 이제훈은 "미군 부대 옆에서 자랐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짧은 시간 부쩍 친해진 득량도 사형제의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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