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41일 만에 세이브를 수확한 가운데, 그의 고등학교 시절 모습이 팬들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승환이 경기고에 재학 중이던 학창 시절 찍은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 오승환은 LG 트윈스의 이동현과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오승환은 특유의 무표정과 탄탄한 체격에서 나오는 듬직한 분위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오승환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가 11-9로 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희생플라이로 승계주자 한 명의 홈인을 허용하긴 했지만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41일 만에 세이브를 수확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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