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야간개장 예매 소식에 창경궁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창경궁은 1963년 1월 18일 사적 제123호로 지정되었고 당시 생존했던 세 왕후(세조·덕종·예종)의 거처를 위해 옛 수강궁 터에 지은 것으로 1483년(성종 14) 2월부터 짓기 시작해 1484년(성종 15) 9월에 완공됐다.

   
▲ 창경궁 야간개장/ 뉴시스

이때 지은 집이 명정전·문정전·수녕전·환경전·경춘전·인양전·통명전과 양화당·여휘당 및 사성각 등이고 전각의 이름은 서거정(徐居正)이, 정전(正殿)인 명정전의 상량문은 김종직(金宗直)이 지었다.

창경궁은 조선 시대에 창덕궁과 함께 동궐(東闕)이라고 불렀다.

창경궁은 숙종이 인현왕후를 저주한 장희빈을 처형한 일과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인 일 등 크고 작은 궁중 비극이 일어난 곳으로 알려졌다.

또 일제강점기에 동물원, 식물원, 박물관 등이 들어서고 이름도 ‘창경원’(昌慶苑)으로 격하되는 수난을 겪다가 1983년 1월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서울대공원으로 옮기고 이름도 창경궁으로 되찾았다.

한편 창경궁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홍화문·명정전·통명전·춘당지 권역을 개방한다.

문화재청은 22일 오후 2시부터 창경궁 야간개방 예매를 옥션티켓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 궁을 동물원으로 만들어버리다니 정말 너무했어”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 나도 야간개장 가고 싶다”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 수난을 많이 겪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