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임신, 한가인·연정훈 결혼 당시 "일보다 사랑을 선택한 것"

한가인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연예게 잉꼬부부로 소문난 한가인 연정훈 부부는 결혼 당시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것에 대해 "일보다 사랑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한가인 연정훈 부부/온라인 커뮤니티 캡쳐한가인 연정훈 부부/온라인커뮤니티 사진 캡처

22일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가인은 임신 초기 상태로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가인·연정훈 부부의 말을 인용해 "임신 초기인데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모두가 침통한 분위기에서 임신 소식을 알리는 것이 조심스러웠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어 "연정훈이 한가인의 임신 소식에 매우 기뻐하고 있지만 임신 소식은 가족과 최측근들에게만 소식을 전했다"며 "출산 예정일은 내년"이라고 이날 밝혔다.

앞서 한가인과 연정훈은 2005년 4월 26일 결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제이드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한 데 대해 "일보다 사랑을 선택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가인은 "(연정훈의) 따뜻한 성격에 끌렸다"며 "결혼을 미루고 얻을 수 있는 유명세와 돈도 좋지만 전체 인생을 놓고 볼 때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연정훈도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랑은 한 번 놓치면 안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가인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가인 임신, 두사랑 행복하게 사세요" "한가인 임신, 정말 축하드려요 아빠 엄마 닮으면 예쁘겠어" "한가인 임신, 엄마 많이 닮길" "한가인 임신, 얼마나 기쁠까" "한가인 임신, 9년만에 임신이라니 축하해요" "한가인 임신, 너무 행복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