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겸 목사인 서세원이 운영중이던 교회가 잠정 중단됐다는 소식에 서세원이 연출하는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제작진이 영화 제작과 관계없는 문제라고 일축했다.

22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한 영화 관계자는 “서세원이 지난 13일부터 교회운영을 중단한 것은 사실이다. 재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애초 서세원과 제작하려 했던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 서세원/ 뉴시스

이어 영화 관계자는 “이미 목표로 했던 3000만명 후원자 모집도 진행 중이며 영화는 반드시 제작된다”고 알렸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서세원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교회의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운영난으로 인해 교회 운영 지속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세원이 연출 하는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제작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영화에 대한 관심도 모아졌다.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다. 서세원은 ‘애국프로덕션’이라는 제작사를 차렸고 내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유평화통일재단, 불교애국단체총연합회, 기독교이승만영화추진위원회, 대한민국사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교회 운영 중단, 영화 제작에는 문제 없네”  “서세원 교회 운영 중단,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 개봉 늦춰지진 않겠지?” “서세원 교회 운영 중단, 교회 문 닫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