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가수 코니탤벗이 자신의 음악 스타일 변화에 대해 고백했다.

코니탤벗은 내한공연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를 앞두고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코니탤벗은 "음악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며 "6년 전만 해도 '썸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Somewhere Over The Rainbow)'와 '벤(Ben)'과 같은 음악을 선호했지만 지금은 팝송, 팝발라드를 즐겨 부른다"고 밝혔다.

특히 코니탤벗은 "요즘에는 브루노 마스와 아델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 코니탤벗 트위터 사진 캡처

공연 관계자는 "코니탤벗이 예전에는 주로 리메이크 곡들을 많이 불렀지만 현재 작사, 작곡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연습할 때 보니까 노래하는 것을 굉장히 즐기고 있다"고 말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코니탤벗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니탤벗, 바뀐 음악 스타일 궁금한데?” "코니탤벗, 생각 하는 것도 예쁘다" "코니탤벗, 예쁜 것~!" "코니탤벗, 세월호 침몰 사고에 위로 고마워" "코니탤벗, 세월호 침몰 사고에 위로금까지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