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6일 희망기업 신청접수, 8일 입점기업 선정, 14~15일 계약체결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활용한 공공임대상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LH는 성남여수 등 5개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공공임대상가로 전환한 후 공모를 통해 급식, 가사·돌봄, 교육 등 입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지원 및 신규 일자리 제공에 적합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LH는 신규 일자리 창출과 영세소상공인·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공공임대상가 개념 도입 및 신규 모델을 개발 중이며, 시범사업 결과분석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마련하고 확대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 공공임대상가 시범사업 대상상가/제공=LH


공공임대상가 시범사업은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이 신청가능하며 법인 명의로도 신청 가능하다. 또 1개 법인이 복수의 상가도 신청할 수 있다. 

임대가격은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결정됐으며,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갱신계약이 가능하다.

LH는 신청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입점업종 및 사업계획의 적합성, 입주민 사회복지서비스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입점기업을 선정 할 계획이다.

공모일정은 9월 4〜6일 희망기업 신청접수, 8일 입점기업 선정, 14~15일 계약체결 예정이며, 기타 공모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공사 홈페이지 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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