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송선미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군상을 당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송선미의 남편 A씨가 21일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송선미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셨습니다"라고 밝혔다.

   
▲ 배우 송선미가 사고로 남편을 잃어 큰 슬픔에 빠져 있다. /사진=MBC '돌아온 복단지' 홈페이지


소속사 측은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선미 씨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습니다"라고 송선미가 처해 있는 상황을 전하며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를 살해한 혐의로 B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선미는 2006년 영화 미술감독 출신 A씨와 결혼해 2015년 결혼 9년만에 딸을 낳았다. 현재 송선미는 MBC 일일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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