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트가 모예스 감독을 경질하면서 알렉스 퍼거슨(73) 전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모예스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즌 종료까지 지휘봉은 라이언 긱스가 맡는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맨유의 후임 감독으로 퍼거슨 전 감독이 돌아올 가능성을 예측했다.

 

   
▲ 맨유 모예스 전 감독/뉴시스 자료사진

앞서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에서 27년간 지휘봉을 잡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리그컵 4회,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맨유의 전성시대를 함께 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지난해 지휘봉을 내려 놓으며 직접 모예스를 후임으로 앉힌 바 있다.

하지만 퍼거슨 전 감독은 지난해 10월 한 차례 복귀설이 불거지자 "난 다시 감독을 하는데 전혀 관심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따라서 퍼거슨의 복귀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한편 모예스 감독이 영입된 이후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등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왔다.

라이언 긱스 모예스 소식에 네티즌들은 "라이언 긱스 모예스, 안타깝네" "라이언 긱스 모예스, 맨유가 이렇게까지 되다니" "라이언 긱스 모예스, 차기감독은 누가될까?" "라이언 긱스 모예스, 맨유 진짜 심각해" "라이언 긱스 모예스, 감독 탓만 할 수 있을까?" "라이언 긱스 모예스, 심각하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