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막말을 내뱉은 오선화 씨가 과거에도 한국을 비난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오선화는 1998년 일본으로 귀화해 현재는 타쿠쇼쿠대 국제개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선화는 2006년 까지 자신의 귀화 사실을 숨기다 일본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고백해 온국민을 경악케했다.

   
▲ 사진출처=SBS 캡처

그런 오선화의 막말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오선화는 “한국인은 고춧가루를 먹기 때문에 흥분을 잘하고 일본인은 와사비(고추냉이)를 먹기에 침착하다”는 등의 발언과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망언들을 쏟아내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글 우대정책으로 한국이 노벨상을 타지 못한다”는 한글 비하 기고문을 써  비난 받은바 있다.

앞서 22일 일본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오선화 다쿠쇼쿠대 교수는 한 강연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는 한국인의 본모습을 보여준 일”이라며 비꼬았다.

이어 “세월호 선장이 배에서 가장 먼저 탈출했다”며 “한국인은 반일할 때는 단결하지만 애국심은 없고 철저한 이기주의자들”이라며 막말을 내뱉었다.

또 “한국과는 관계를 끊고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선화, 정말 미쳤구나 제정신이 아니야” “오선화, 홍가혜와 같은 수준의 여자네 정말 재수없다” “오선화, 세월호 참사 가족들 앞에서도 이렇게 뻔뻔할 수 있을 지 한번 두고 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