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브이아이피'가 올여름 마지막을 장식할 최고의 흥행 VIP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가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사진='브이아이피' 포스터


'브이아이피'는 언론들의 뜨거운 호평 및 관객들의 폭발적 관심에 힘입어 오는 23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개봉을 하루 앞두고 높은 예매율로 힘찬 흥행 신호탄을 쐈다. 특히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혹성탈출: 종의 전쟁' 등 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 의미가 더욱 깊다.

이 같은 배경에는 '신세계'를 이어 새로운 범죄 영화 장르를 개척한 박훈정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 세계와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미친 열연과 앙상블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에 가능했던 것.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올여름 마지막을 장식할 흥행 VIP 영화 '브이아이피'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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