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화건설은 오는 24일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66~1867번지 일대에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주택홍보관을 개관,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한화건설이 처음으로 공급하는 테라스하우스로 지하 1층~지상 4층 2개 단지, 총 45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348가구, △110㎡ 44가구, △115㎡ 44가구, △128㎡ 8가구, △136㎡ 8가구 등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전 가구에 테라스가 공급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테라스하우스는 1층과 4층에만 테라스가 적용되지만 이 단지는 각 층별로 모두 적용된다.

층별 테라스 특징을 살펴보면, 1층에는 광폭 테라스와 앞마당 정원을 함께 누릴 수 있고, 2층 테라스는 윗층과 겹치지 않으면서 모든 방과 거실이 테라스와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또 3층은 주방 옆으로 이순신공원 조망이 가능한 중정형 포켓테라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최상층 4층은 다락방과 함께 루프탑 테라스가 제공된다.

   
▲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조감도/사진제공=한화건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주택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9일, 계약은 30~31일 진행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무주택 세대주 또는 전용 85㎡이하 1주택 세대주이고 여수·광주 등 전남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에만 청약 가능하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이지만 분양가는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공급돼 추가분담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층 기준(2~3층)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3억원 중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전라남도 여수시 박람회길1 국제관 B동(여수엑스포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 2019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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