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철도·지하철·항공기·선박·병원 등은 정상 운영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분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장사정포·미사일·화생방 등 공습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공습경보 15분·경계경보 5분·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이동이 통제된다. 이동중인 시민은 가까운 민방위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차량은 경보발령부터 5분간 갓길에 정차, 라디오 방송을 들어야 한다. 특히 중앙 차선은 긴급 출동차량을 위해 비워야 한다.

마포·반포·한남·영동·암사대교 등 한강다리에서는 군·경 합동 '전시 교통통제소 설치 훈련'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훈련 진행 중에도 고속도로·도시고속도로·철도·지하철·항공기·선박·병원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공습경보 발령시 시내 주요 도로에서 진행되는 군 차량·소방차 등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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