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무한도전'이 8.4%의 선호도로 8월의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 최근 방송된 '무한도전' 스테판 커리 특집 편. '무한도전'이 8월에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 /사진=MBC 방송 캡처


'무한도전'은 올해 초 재정비를 위한 7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다시 방송이 재개된 지난 4월부터 이번 8월까지 5개월 연속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8월에는 스테판 커리 특집, LALA랜드 특집 등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위에는 5.8%의 지지를 얻은 JTBC 정치예능 토크쇼 '썰전'이 올랐다. '썰전'도 10개월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3위는 tvN '신서유기4', 4위는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3.6%)이 차지했다. 이어 MBN '나는 자연인이다'(3.3%), SBS '미운우리새끼'(3.3%), JTBC '아는 형님'(3.2%), JTBC '효리네 민박'(3.0%), 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2.9%),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2.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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