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네이버 웹툰 '복학왕'의 작가 기안84의 과거 글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안84는 지난 2월 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만화가 슬슬 재미없어진다. 아마도 공무원 마인드가 생기면서 간절함 없이 막 그려 먹으니 만화도 미적지근한 게 아닐까"라며 작품 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제공


이어 본인의 성장 과정을 담은 '기안 에세이'를 여러 편 짰다며 "사람들이 좋아할지는 모르겠다. 그전에 정식 연재가 될지도 모르겠다. 올여름이 오기 전에 꼭 연재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여름이 막바지를 향해가면서 웹툰 독자들 사이에서도 기안84의 글이 다시 조명되고 있는 상황.

159화까지 업데이트된 '복학왕'은 현재 청춘들의 짠내 나는 사랑 찾기를 그린 '경포대' 편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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