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선선한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는 처서인 내일날씨는 무더위와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가 예보됐다. 내일 광주 32도 대구 33도 제주 34 등 수은주가 치솟으며 찜통더위를 보이며 절기상 처서를 무색케 하겠다. 전국 곳곳에 폭염이 이어지는 반면 중부내륙에는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다. 제13호 태풍 하토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 사이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 전국 내일날씨예보(폭염 태풍 주말날씨 주간날씨 동네예보 일기예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에 이어 처서인 내일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폭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오늘 현재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오후 4시 기온은 서울 30.8도, 인천 29.3도, 수원 31.9도, 서산 30.2도, 청주 32.3도, 대전 30.3도, 광주 31도, 목포 29도, 제주 31.3도, 여수 27.7도, 창원 28.6도, 부산 27도, 울산 27.4도, 포항 29.5도 안동 31.4도, 강릉 31.4도, 춘천 29.5도를 나타냈다. 

오늘 오후와 밤 사이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창원 부산 포항 대구에는 한 때 비가 오겠다. 내일 오전에는 인천 서울 춘천 청주 대전 수원 서산 전주 여수에 한 때 비가 내리겠고 오후 들어 서울 인천 수원은 빗줄기 굵어지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전주 대전 대구 울산 강릉 25도, 인천 수원 세종 24도, 광주 목포 창원 부산 청주 포항 26도, 제주 27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수원 울릉도 29도, 세종 강릉 30도, 대전 전주 부산 청주 31도, 광주 목포 창원 울산 포항 32도, 대구 33도, 제주도 34도로 곳곳에 폭염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울산, 대구, 제주도, 경남 양산 밀양 김해 창원, 경북 울진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의성 상주 칠곡 군위 경산 영천 구미, 강원 삼척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처서인 내일과 모레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며 요란한 비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특히 제13호 태풍 하토(HATO)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성이 더욱 커져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내일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간당 50mm 이상의 강한 폭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주말전까지 비가 오락가락 하겠지만 주말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13호 태풍 하토(HATO)는 오늘 오후 3시 홍콩 동남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다. 태풍 하토는 내일 오후 3시쯤에는 홍콩 서쪽 약 140km 부근 육상까지 접근하겠다. 하토는 975hPa의 소형 태풍이지만 강도는 중형으로 시간당 19km의 이동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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