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9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송재희가 '살림하는 남자'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먼저 공개한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측은 23일 "예비신랑 송재희가 오는 30일 방송을 시작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작가 이외수는 오늘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9월 7일 배우 지소연과 결혼하는 송재희는 기존 출연진들과 달리 아직 결혼 전인데다 방송에 출연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신혼 생활을 하게 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 9월 결혼하는 송재희 지소연 커플이 '살림하는 남자2'에 합류해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사진=송재희 인스타그램


송재희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딴판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면모를 선보여왔다. KBS2 '해피투게더', MBC '라디오스타' 같은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엉뚱한 4차원적 매력을, SBS '정글의 탐험'에서는 허술한 듯 강인한 해병대 출신 사나이의 매력을 뽐내왔다.

이번에 '살림남2'에 출연하면서 예비신부 지소연과 일상적인 신혼살림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면모를 공개할 것인지 기대를 갖게 한다. 

한편, 그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외수 작가는 23일 방송을 끝으로 '살림남2'를 떠난다. 친구같고 연인같은 부인과 진솔한 얘기들을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안겨줬던 이외수 작가에게 제작진은 "조만간 훌륭한 문학작품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외수 작가의 마지막 이야기와 예비 부부 송재희 지소연의 합류를 알릴 '살림남2'는 오늘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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