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전염병 ‘파나마병’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바나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전염병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나나전염병 파나마병 일종인 ‘TR4’가 전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바나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바나나/뉴시스

결론적으로 해당 ‘바나나전염병’은 인체에 무해하다. 이 전염병은 바나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담배와 토마토 등에도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바나나의 90%가량을 차지하는 ‘캐번디시’ 품종이 바나나전염병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소비자들 역시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TR4는 곰팡이균에 의해 전염되며 해당 병의 백신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상태.

한편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바나나전염병, 바나나 먹을 수 있을 때 미리 먹어 둬야 해?” “바나나전염병, 바나나 이제 없어지면 어쩌나” “바나나전염병, 인체에는 무해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