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 신림동에 이어 성수동에도 진출
   
▲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동네방네 성수동 양조장./사진=배상면주가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배상면주가는 서울 지역에 공덕동 양조장과 신림동 양조장에 이어 이달 성수동에도 양조장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지난 5월 누구나 쉽게 막걸리 제조와 유통에 참여 할 수 있는 '동네방네양조장' 플랫폼 비즈니스를 출범해 양조장을 확장 중이다.

이번 새롭게 오픈한 '성수동 양조장'은 과거 인쇄소, 구두공장 등 옛 정취를 자아내는 공간에서 최근 빈티지한 매력과 감각적인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다. 특히 성수동은 수제화, 수제버거, 수제맥주 등의 소규모 수제 가게들이 곳곳에 생겨나면서 크래프트의 성지로도 불리고 있다.

성수동 양조장은 양조장에서 직접 빚은 막걸리를 직접 빚어 도매채널로 유통해, 지역 동네의 음식점 및 중소형 슈퍼마켓 등으로 제공된다. 성수동 막걸리는 하루 최대 약 600병의 한정 수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며, 양조장 주인의 손맛과 발효의 미학에 따라 성수동 막걸리 만의 개성 있는 맛을 제공한다. 

배상면주가 동네방네 사업부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막걸리 양조장들이 보통 시골 및 외곽지역에 있어 접근성과 소통의 한계가 있었다면, 동네방네 양조장은 이를 극복하고 내가 사는 동네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며 "이번 성수동 양조장은 성수동이 가지고 있는 수제의 가치를 이어나가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동네 막걸리로 인기를 끌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배상면주가의 동네방네양조장은 전국적으로 총 9개이며, 오는 9월까지 총 15개 양조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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